시사,핫이슈2013. 5. 10. 14:24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국회 영어연설로 ABC도 제대로 모르시는 어르신들마저 영국식 정통영어라며 칭송이 자자했던 판이었는데....그렇게 반대하던 윤창중 대변인을 끝까지 고집하더니 급기야 이런 일이 생기네요청와대 대변인 윤창중이 미국 순방길에서 성추행 의혹으로 전격 경질되었습니다. 미국 교포 사이트 미씨usa 에 '윤창중 성폭행'을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는데, 처음 댓글 대부분은 말도 안된다는 반응이었지만, 피해여성이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자진사퇴건 경질이건 사법처리해야 한다는 분노에 찬 글들이 게시판에 가득 찬 상황입니다.

 

 

 

 

 

 

 

 

 

 

맨 처음 미씨usa에 올라온 '윤창중 성폭행' 주장글. 댓글 반응은 '말도 안된다' 였는데..

 

 

 

 

 

'윤창중 성추행'의혹과 '윤창중 경질'이 보도되고 사실로 드러나자, 윤창중 구속수사 등을 요구하는 글들이

미씨usa 게시판에 가득한 상황

 

 

 

 

 

 

워싱톤포스트에 '윤창중 성폭행'을 취재보도 해달라는 요청 이메일 

 

 

 

 

재미언론인의 '윤창중 성추행설' 제보요청글이 올라오고

 

 

 

윤창중 만큼이나 막말로 고생했던 김용민도 제보를 기다리는 중

 

 

 

 

경찰보고서에서 피해자가 진술한 윤창중의 구체적인 성추행의 정황은 ''내 허락도 없이 나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만졌다' 는 것이고 영문의 정확한 표현은 'grab' 입니다. 강간까지 했다는 증권가 찌라시 글은 사실이 아닐듯.. 강간까지 했다면 병원에 가서 신체증거부터 채집했겠죠.


경찰리포트를 확보한 기자의 블로그  http://blog.joinsmsn.com/media/index.asp?uid=higgink 

 

 윤창중 성추행의 정황을 추정해보자면...윤창중이 1차로 호텔바에서 기사 그리고 가이드겸 통역을 하던 피해여성과 함께 술을 마신후에 2차로 호텔방으로 1992년생의 피해여성을 불러서 성추행을 시도하고 여성이 거부하자 심한 욕설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워싱턴 방미 기간 중, 인턴에게 방 열쇠를 맡겨놓고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만취한 윤창중이 “열쇠를 갖고 오라”며 인턴을 불러 방으로 들어간 뒤, 성행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피해자가 강하게 항의하자, 윤 전 대변인은 소리를 지르며 욕설까지 했다고 하는데... 피해자는 “수치심을 참다 못해 경찰에 신고했다”며 “당시 윤 전 대변인이 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다”고 진술했다고요.

 

조국, 진중권 교수의 트위터 반응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의 미국 국빈 순방 수행중 여성 인턴 성범죄 의혹과 관련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국 청와대가 그를 빼돌린 것은 말이 안 된다. 미국 사법당국으로 돌아와 조사를 받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지켜보겠다",  "귀국해 조용하게 사임하는 것보다는 미국 법정에 출두해 심판을 받아야 한다. 체면 깎이고 조용히 물러나는 것으로 끝나선 안 된다"등등...

다음 기사 댓글 중 기억에 남는 댓글 하나..

 

"장관임명이고 뭐고 개성공단이고 뭐고 다 제쳐두고 

영어 읽기에만 정념해왔건만 

이딴걸로 재를 뿌리니 새벽 두시에
짤릴만도 하지.. 

오직 이 날 만을 기다리며 한복에 풀먹여온 세월이 무상하게시리.."

 

 

오유에 올라온 '윤창중 성추행' 패러디사진

Posted by Dr.이지